서울에 이어 인천지역 버스요금도 7월부터 일반 현금승객기준으로 20%정도 오른다.인천시는 1일 인천시내버스 운송사업조합이 서울시 수준의 요금 인상을 요구해옴에 따라 내달중 물가대책위원회를 거쳐 7월초부터 버스 요금을 인상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인천버스조합이 제출한 인상안이 서울시의 인상폭과 비슷한 데다 기름값 상승 등으로 인상이 불가피해 이를 수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의 인상안은 일반 시내버스의 경우 일반인은 현재 500원에서 20% 오른 600원(버스 카드는 580원), 중·고생은 340원에서 450원(카드나 회수권 사용), 초등생은 200원에서 25% 오른 250원이다. 또 좌석버스 요금은 1,000원에서 20% 인상된 1,200원(카드 1,100원) 등이다.
송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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