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비행기 추락사고로 숨진 존 F.케네디 2세의 이야기를 다룬 TV 영화가 제작된다. 폭스 네트워크가 내년 초 방영을 목표로 제작할 이 영화는 웬디 레이의 전기를 토대로 한 ‘매력적인 왕자:케네디 2세의 이야기’란 제목의 2시간짜리다. 피플지로부터 ‘가장 섹시한 남성’으로 뽑히기도 했던 케네디 2세의 역할을 맡을 배우는 아직 선정되지 않았다.케네디 2세는 지난해 7월 아내 캐롤린과 처형을 태운 경비행기를 몰다 조종미숙으로 매사추세츠주 마서스비녀드 인근 바다에 추락해 숨졌다.
CBS도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를 다룬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며 NBC는 존 F.케네디 3형제 부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책 ‘재키와 에셀, 조앤:캐멀롯의 여인들’을 각색해 TV드라마로 제작할 예정이다.
미국인들은 대통령을 배출한 최고의 명문 집안이면서도 비운이 그치지 않는 케네디가에 깊은 애정과 관심을 보여왔으며 이를 반영해 케네디가의 인물을 다룬 작품은 그동안도 수차례 제작, 방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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