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이별의 그늘’을 발표한 이후 가수로, 작곡가로 꾸준히 활동해 온 윤상. 1990년대 우리 발라드의 ‘중흥’을 이끌었던 그였지만 최근 그의 활동은 기세가 한풀 꺾였던 것이 사실이다.윤상이 오랜만에 기지개를 편다. 10년만에 마련하는 첫 콘서트가 그중의 하나. 음악생활 10년을 정리하는 자리이자 곧 발매될 신보를 소개하는 자리이다. 월드 뮤직에 많은 관심을 갖기 시작한 그의 신보는 많은 이들의 관심이 되고 있어 콘서트가 더욱 기대된다.
전자음악에 대한 애착을 보여줄 ‘테크노 앙상블’, 노영심 이소은과 공연하는 듀엣, ‘긱스’ 멤버들과의 잼 콘서트 등 뮤지션의 라이브 공연다운 레퍼토리가 준비됐다. 3일 오후 7시 30분, 4일 오후 4시 7시 30분. 교육문화회관 대극장. (02)538-3200
입력시간 2000/05/3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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