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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인디계서 알아주는 한국계 그룹 '심'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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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인디계서 알아주는 한국계 그룹 '심' 내한공연

입력
2000.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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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한국계 언더그라운드 그룹 ‘심(Seam)’. 시카고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 밴드는 리더 박수영(33)등 멤버 4명중 3명이 한국계. 자신이 노래를 만들고, 부르고,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자신의 음반사를 통해 발매하는 ‘인디(독립)’뮤지션이다. 단순히 한국계이기 때문이 아니라, 미 지역 인디그룹중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그룹이라는 점에서 이들의 방한은 반갑다.1991년부터 ‘Headsparks’ ‘The Problem With Me’‘Are You Driving Me Crazy’등을 발표하면서 ‘슬로우 코어’라는 이들만의 독특한 음악을 통해 백인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했던 록에 도전하고 있다. 1993년에는 미 인디록의 페스티벌인 ‘룰라팔루자’에 참가했다. 그룹 R.E.M도 이들의 팬. 3일 오후 7시, 4일 오후 3시 7시. 연강홀. (02)3461-4566

박은주기자 jup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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