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벤처기업이 휴대폰 서비스업체마다 틀린 무선인터넷서비스를 단말기 한대로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국내최초로 개발했다.CCR(대표 윤석호·尹碩皓)는 30일 휴대폰으로 소액결제와 인터넷검색, 전자우편 수신 등 각종 무선인터넷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X2모빌’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소프트웨어 하나로 폰닷컴의 왑(WAP), 마이크로소프트의 s-HTML, m-HTML, 일본의 NTT도코모에서 사용하는 c-HTML 등 다양한 휴대폰용 무선인터넷서비스를 모두 지원한다. 또 소액결제를 위한 전자상거래 시스템이 내장돼 있어 별도로 사이버머니를 살 필요없이 휴대폰으로 사이버쇼핑을 즐길 수 있다.
이 업체는 현재 일본 NTT도코모에서 실시하는 휴대폰용 무선인터넷서비스 ‘I모드’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액세스사에 수출을 추진중이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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