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장중 내내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130선을 회복했다. 단기 급락에 따른 저가 메리트와 현대그룹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면서전강후약의 징크스를 깨고 전날보다 7.80포인트(6.4%)오른 130.58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 모두 전날보다 20% 이상 늘어나 활발한 모습을 보였고 전체종목의 75%인 427개가 상승했고 이중 40%(173개)가 상한가까지 올라 전형적인 강세장의 모습을 보여줬다.
개인이 155억원 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투신권(118억원)을 비롯한 기관은 79억원어치를 순매도, 개인이 장을 주도했다. 외국인도 42억원 어치를 순수하게 팔아 3일만에 순매도로 전환했지만 규모가 미미해 관망세를 유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파워텍을 제외한 한컴 새롬기술 다음 등 내달 1일부터 MSCI지수에 편입되는 5개 종목을 비롯한 시가총액 10위 종목이 모두 올랐다.
유병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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