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족간의 호칭이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특히 처남 매제사이, 동서간의 정확한 호칭이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김동균·서울 노원구 상계동☞주부클럽연합회 황명자(黃明子·59)상임이사는 “남녀에 상관없이 동서간에는 서로 큰 동서(님), 작은 동서, 아랫 동서 식으로 불러야 옳다”고 말합니다. 동서간에 ‘형님, 동생’이라고 부르는 것은 최근 들어 생긴 호칭이라는 설명입니다. 또 남편이 처의 오빠(남동생)를 ‘처남’, 오빠가 여동생의 남편에게 ‘매제’, 남동생이 누나의 남편을 ‘매부’라고 부르는 것이 맞습니다. ‘매형’이라는 표현은 틀리다고 황이사는 말했습니다. 노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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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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