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창업이라는 부담스런 용어 대신 ‘부업’이라고 해도 좋다. 자본금 1,000만~2,000만원으로 SOHO(Small Office-Home Office)창업을 할 수 있는 150여개 사업 아이템과 마케팅기법 창업사례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가 열린다. 중소기업청이 내달 1일부터 두 달간 개최하는 ‘제1회 소호창업 사이버박람회(www.sohoexpo.or.kr)’다.모두 6개의 테마관으로 꾸며진 사이버 전시관은 다양한 창업정보 외에 여성창업관을 별도로 마련해 주부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특히 행사기간동안 관람객들이 직접 인터넷 쇼핑몰을 꾸며 전자상거래를 체험할 수 있게 도와주는 ‘쇼핑몰마법사’가 무료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화상상담 시스템을 통해 200여개의 기존 소호창업자와 실시간 상담및 창업후 경영상의 어려움을 상담할 수 있는 소호클리닉도 마련된다. 사업성과 시장성이 우수한 사업구상이 있는 예비 창업자는 비즈니스모델 경진대회에 지원해 상금(총 1,200만원)과 사업화지원 혜택도 얻을 수 있다.
중기청은 행사기간동안 서울과 경기 부산 등 전국 12개지역에서 창업설명회도 실시할 예정이다. 문의는 (02)503-7925.
최윤필기자
walde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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