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14일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준비할 남측 선발대 30명이 31일 오전 판문점을 통해 평양으로 출발한다.손인교 남북회담사무국장을 단장으로 한 선발대는 정상회담전까지 김대중 대통령의 체류일정과 정상회담 횟수, 회담및 만찬장소, 숙소등을 확정하고 김대통령 경호및 의전, 지휘통신·남북직통전화가설, 정상회담 TV생중계 방식 확정등의 실무 현안을 준비한다.
박재규 통일부장관은 30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선발대 전원과 마지막 점검회의를 갖고 “선발대는 인내심을 발휘해 북측을 최대한 설득, 정상회담 세부준비에 만족스런 결과가 나오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선발대는 손상하 외교부 의전장, 구영태 청와대 경호처장, 정병용 청와대 통신처장, 김성진 청와대공보비서관, 서영교 통일부국장 등을 포함 통일부 10명 외교부 3명 청와대 14명 기타(한국통신등) 3명으로 구성됐다.
이영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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