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29일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경기 안성시 청룡사 소장 감로탱(甘露幀·사진)을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로 지정키로 결정했다.대웅전내 벽에 걸린 불화인 감로탱은 가로 239.9㎝, 세로 200㎝의 작품(1692년·조선 숙종 18년)으로 조선 후기의 불화 양식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 자료이다.
문화재위원회는 “특히 부처와 보살의 몸에 금니(金泥·금가루를 아교풀에 갠 것)로 광채를 넣은 것은 다른 불화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징”이라고 밝혔다. 김관명기자 kimkwmy@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