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 주거래은행인 산업은행은 29일 대우차에 대해 3,100억원의 신규 운영자금을 지원해주기로 했다.채권단은 이날 61개 채권 금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채권단 금융기관 협의회를 열어 대우차에 대한 신규운영자금 지원건과 어음수표 교부건 등 2건을 상정, 80%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 노조의 파업으로 인해 브랜드 이미지가 실추되면서 대우차가 영업실적 부진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어 채권단이 신규 운영자금을 지원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영태기자 yt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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