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독자의 소리/가스통 설치 주거지와 떨어지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독자의 소리/가스통 설치 주거지와 떨어지게

입력
2000.05.30 00:00
0 0

충남 보령시 주공아파트 주민이다. 요즘 이곳에는 대형가스통을 묻는 공사가 한창이다.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아 집집마다 썼던 LPG가스통을 유량계가 있는 대형가스통으로 교체해 공동사용케 한다는 것이다. 관리사무소는 “아파트 주민에게 의견을 물어본 결과 입주민들이 원했기 때문에 공사를 한다”고 했다. 하지만 생업에 바쁜 주민들은 낮에 거의 집을 비운다.조사대상자는 전체 아파트 주민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인원이었고 그나마 조사원들로부터 들은 설명은 프로판가스가 아니라 ‘도시가스’설치였기 때문에 찬성을 했다. 관리사무소에서는 정부의 시행령인 가스최적거래제를 시행하기 위한 공사라는데 왜 꼭 아파트단지 한가운데 가스통을 묻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삼풍사고 대구가스폭발 등 대형참사가 생각나 불안하다. 위험한 가스통을 주거지와 좀 떨어진 곳에 설치했으면 좋겠다.

이지영·충남 보령시 동대동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