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 파문이 진정되면서 낙폭이 줄어드는 모습. 한때 620대까지 밀렸으나 연사흘째 순매수를 유지한 외국인들을 주축으로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전날보다 0.73포인트 떨어진 655.93으로 마감했다.장세를 지탱한 것은 초강세행진을 벌인 금융주. 조흥 한빛 외환은행과 지방은행전종목, 대신 LG 삼성 등 증권주들이 무더기 상한가행진을 벌였다.
일찍 온 무더위덕에 여름특수가 기대되는 빙과 청량음료, 에어컨 업체들의 주가반등도 주목을 끌었고 셰프라인 태평양 삼성물산 등이 개별재료를 바탕으로 각개약진했다.
문제의 현대그룹 계열사 주는 하한가가 속출하다가 후반들어 낙폭을 꾸준히 줄였고 삼성전자 등 빅5는 하락하면서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
이재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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