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요리와 음식문화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요리전문 케이블TV ‘채널 F’(Ch15)가 6월 1일 개국한다.채널 F는 일일물 6개, 주간물 5개, 해외 프로그램 5개등 16개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하루 18시간 방송한다. 허수경 강호동 김호진 등 연예인과 김하진 고형욱 등 쿠킹 호스트들이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다.
김민영 편성팀장은 “주 시청대상을 25-49세 여성으로 잡고 있으며 일반 가정에서 실제로 필요한 실용적인 음식정보를 재미를 곁들여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장르별 프로그램 편성비율은 조리법 50%, 외식 정보와 식문화 관련 프로그램 25%, 오락성을 가미한 기타 요리 프로그램 25%이다.
채널 F에서 방송할 주요 일일 프로그램으로는 요리사 김하진과 함께 방송인 김연주가 진행하는 초보 주부를 위한 ‘김연주의 초보요리’(월-금 오전 8시) 혼자 사는 사람들이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를 소개하는 ‘김호진의 솔로의 진수성찬’(월-금 오전 9시), 중식 한식 등 호텔 요리를 집에서 만들어보는 ‘허수경의 집에서 만드는 호텔요리’(월-금 오전 11시) 강호동이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음식을 소개하는 ‘닥터 쿡’(월-금 오전 9시 30분)이다.
눈길을 끄는 주간물로는 1만원으로 모든 요리를 만들어 보는 ‘맛있는 만원’(화 오전 11시 30분), 일반인들이 만든 요리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달하는 ‘풋풋! 러브쿠킹’(월 오전 11시 30분), 요리문화 전문가 고형욱이 다양한 음식문화에 대해 소개하는 ‘고형욱의 요리 X-파일’(금 오전 11시 30분) 등이 방송된다. 이밖에 월-금요일 오전 10시에는 미국 요리전문 케이블TV ‘Food Network'의 인기 프로그램을 고정 편성한다.
배국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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