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부터 홍콩 주식투자자들은 인텔 시스코시스템스 등 미 나스닥시장에 상장된 7개 첨단기술주를 홍콩 증권거래소에서 살 수 있게 된다.나스닥 상장 주식이 홍콩에서 거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나스닥과 홍콩증시의 지난해말 ‘교차 상장’합의에 따른 것으로 홍콩달러로 거래되는 7개 주식은 인텔과 시스코 외에 델컴퓨터, 스타벅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 암겐 등이다.
홍콩증시 상장 기업들도 나스닥 시장에서 거래될 예정이나 아직까지 미 증권관리위원회의 승인을 얻지 못했다.
증시 관계자들은 이번 조치로 아시아 지역 투자자들의 미국 기술주에 대한 투자가 더욱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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