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현대그룹과 관련한 시장불안 등으로 폭등 하루만에 하락으로 반전했다. 나스닥시장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장초반에는 대형통신주 등 지수관련주 강세가 이어지며 일시적으로 지수 13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그러나 현대그룹과 관련한 위기설이 점차 번지면서 거래소시장이 폭락하자 투자심리 위축으로 개인, 기관을 중심으로 투매가 이어졌고 결국 동반하락으로 마감했다. 한통프리텔 등 대형통신주에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는 바람에 낙폭은 다행히 크지 않았다.
거래대금과 거래량은 3조4,236억원과 2억6,424주로 전날보다 활성화한 분위기. 종목별로는 한국통신프리텔을 비롯, 한솔엠닷컴 드림라인 등 지수관련 대형주와 에스엠 한신평정보 등 일부 신규종목이 상승했을 뿐 대부분 하락했다. 보안테마주인 장미디어 싸이버텍이 회전률 50%이상의 대량 거래속에 상승해 눈길.
김정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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