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24)가 26일(한국시간)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빌리지GC(파 72)에서 열린 미 프로골프(PGA)투어 메모리얼토너먼트(총상금 310만달러·약 34억원) 1라운드서 버디2, 보기1개를 쳐 1언더파 71타로 할 서튼 등과 공동 8위에 랭크됐다.지난해 챔피언 우즈는 1번홀에서 버디를 낚아 출발은 순조로웠으나 나머지홀에서 단 1개의 버디를 추가하는데 그쳤다.
해리슨 프라자(29)는 노보기플레이에 버디를 6개나 잡아 6언더파 66타로 케니 페리 등 2위그룹을 3타차로 따돌리며 단독선두로 나섰다. 해리슨은 PGA투어 무관에 그친 무명선수로 지난해 콤팩클래식과 1998년 바이런넬슨클래식에서 공동 2위에 오른 성적이 최고이다.
니클로스 부자대결에서는 아들 게리가 이븐파 72타로 마스터스대회 우승자 비제이 싱(피지)등과 공동 19위에 랭크, 아버지 잭 니클로스를 3타차로 따돌렸다. 백상어 그렉 노먼(호주)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4위에 올랐다.
정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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