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25일 교도소 출소자의 생활 안정과 재범 방지를 위해 전국 교도소별로 ‘출소자 취업알선협의회’를 구성, 직업훈련을 이수한 수형자의 출소후 취업을 적극 알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법무부는 교도소가 위치한 지역내 기업대표와 직업훈련 교사들을 중심으로 협의회를 구성, 석방전 수형자들에게 각종 취업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또 출소후 취업에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했던 업체들의 출소자 기피현상을 완화하기위해 노동부 산하 전국 122개 지방고용안정센터와 산업인력공단 등을 통해 직업훈련을 수료한 출소자들의 취업을 지원키로 했다.
법무부는 이와함께 사양직종인 인쇄, 밀링 등을 직업훈련과목에서 없애고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컴퓨터그래픽, 전자출판 등 첨단직종을 신설했다.
한편 법무부는 수형자들의 가족 접견권을 보장하기 위해 7월부터 ‘화상접견제’를 도입하고 전 수형자의 두발관리도 수형자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손석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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