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만에 상승종목, 거래량에서 연중기록을 경신하는 큰 폭의 상승세로 700선에 육박했다. 정부의 대책마련 임박소식과 현대그룹계열분리 구체화소식 등 시장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마련에 대한 기대감이 큰폭의 반등을 이끌어냈다.기관이 이달들어 최대규모로 팔았지만 나흘만에 매수로 돌아선 외국인과 개인이 견인세력. 한때 710돌파를 시도했으나 프르그램 매도물량과 대형우량주의 경계성 매물로 오름폭을 줄였다.
매매공방전이 치열해지면서 거래량(4억54만주)이 연중최고치를 기록했고 상승종목수도 806개로 연중최고치였다. 이날 상승종목은 전체의 91%에 달해 전광판은 온통 붉은색이었다.
거래량 1위를 차지한 현대건설을 필두로 현대 계열사 주식들이 강세행진을 펼쳤고 증권주와 은행주가 상한가종목이 속출하며 장세 주도주역할을 이어갔다.
이재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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