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경남 진주의 낮 최고기온이 1904년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5월 기온으로는 가장 높은 37도까지 치솟는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무더위 행진이 연 나흘째 계속됐다.서울의 낮 최고기온도 올들어 가장 높은 30.5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영천 35.8도 산청 35.4도 문경 35.0도 남원 34.7도 순천 34.3도 안동 34.2도 등 대부분 지방이 예년보다 4-9도 높은 찜통 더위를 보였다.
기상청은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는 26일 오후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이겠다”고 예보했다. 26일 예상 강수량은 호남 및 충청지방이 5-20㎜ 영남 및 제주도지방이 10-30㎜등이다.
이동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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