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신문·방송·출판계에 종사하는 가톨릭 신자 언론인 모임인 ‘한국 가톨릭언론인 협의회’는 ‘가톨릭포럼’을 창설하고, 내달 1일 명동성당 문화관에서 제1회 포럼을 개최한다.‘남북화해시대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남북한의 통일과 화해를 위해 국민과 정부 그리고 가톨릭 교회가 해야할 과제들을 모색한다. 죠반니 바티스타 모란디니 주한교황대사도 기조연설을 한 후 본격적인 토론에 들어가 곽태환 통일연구원장, 정연홍 충남대교수, 유호열 고려대교수 등이 주제발표를 한다. 강동순 KBS 심의평가실장, 권순기 작은예수회북한사업본부장, 김지영 경향신문 논설위원, 이상석 한국일보인터넷부장, 정해영 조선일보편집부국장이 패널로 토론에 참가한다.
가톨릭포럼은 이번 창립포럼을 계기로 매년 2-4회 정기포럼을 열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당면한 문제를 진단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송용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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