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25일 이동찬 코오롱 명예회장이 박지원 문화관광부장관과 만나 전코오롱 소속선수들에 대한 이적동의 의사를 밝힘에 따라 6월2일 오전 11시 육상팀 창단식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봉주는 시드니올림픽 마라톤코스 답사를 위해 6월3일 오후7시50분 대한항공편으로 오인환 코치와 함께 출국한다. 삼성은 앞으로 2년간 마라톤을 중심으로 팀을 운영하면서 경보와 중·장거리선수를 영입해 종합육상팀으로 가꿔나갈 계획이다.
임상규, 오인환코치와 이봉주, 손문규, 권은주, 오정희 등 지난해 10월 코오롱과 결별한 코치, 선수 6명은 삼성이 육상팀 창단을 선언한 지난달 초 이미 합류, 훈련을 해왔다.
정진황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