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계 여성계 학계 언론계 시민단체 등 각계 인사들은 25일 오전 서울 명동성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한미군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는 시민사회 종교인사 200인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이들은 시국선언문을 통해 주한미군의 역사적 과오와 범죄에 대한 미국의 공개사과 미군의 양민학살 진상 규명·피해배상 한미상호방위조약과 한미행정협정 개정 매향리 사격장 즉각 폐쇄 등을 촉구했다.
시국선언문 서명에는 한완상(韓完相) 전 통일부총리, 강만길(姜萬吉) 고려대 명예교수, 김승훈(金勝勳)신부, 지은희(池銀姬) 여성단체연합 대표, 오충일(吳忠一)목사, 김중배(金重培) 참여연대 대표, 박용길(朴容吉)장로, 청화스님, 단병호(段炳浩) 민주노총 위원장 등 200명의 각계인사들이 동참했다.
박은형기자
voic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