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화석유(LP)가스 가격이 내년부터 8-9% 오른다.산업자원부는 25일 LP가스 사고 피해에 대한 보험제도 확대 등을 골자로 한 액화석유가스 안전 및 사업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하반기중 마련,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경우 LP가스 판매자는 현재 판매시설 사고에 대해서만 보험을 들고 있으나 소비자 시설에서의 가스 사고에 대해서도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이에 따라 LP가스 시설 사고와 관련한 보험료 부담이 커져 ㎥당 가격도 1,100원대에서 1,200원대로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고 산자부는 밝혔다.
LP가스 소비자 시설에서의 사고는 지난해 127건으로 건당 피해액이 1,185만원으로 집계됐다.
최윤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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