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 전력선 통신사업 진출한국통신이 전력선 통신사업에 진출한다.
한국통신은 24일 통신장비 개발업체 ㈜피엘콤(대표 김승돌)과 제휴, 올해말부터 전력선을 이용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력선 통신이란 각 가정에 설치돼있는 전선을 통해 초고속 인터넷 및 근거리통신을 이용할 수 있는 첨단 통신서비스로, 이를 활용하면 일반 가정에서도
기업 근거리통신망(LAN)과 같은 홈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다.
피엘콤은 지난해 10월 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한 벤처창업 경진대회에서 전력선 통신 기술로 대상을 수상했으며, 최근 세계 최초로 전송속도 10Mbps급 기반기술과 표준 LAN 프로토콜인 이더넷을 결합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하나로통신도 2Mbps급 전력선 통신 기술을 개발한 기인텔레콤과 제휴해 상용서비스를 준비중이며, 산업자원부에서 한국전력, 기인텔레콤 등과 공동으로 10mBPS급 전송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희정기자
ja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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