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일대 심포니 내한공연한국인 지휘자 함신익(42·예일대 부교수·사진)이 미국 대학 교향악단의 선두주자 예일대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내한한다. 서울에서 세 차례, 27일 오후 5시 이화여대 대강당, 28일 오후 3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9일 오후 7시 30분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에서 공연한다.
함신익은 1992년 이후 매년 KBS교향악단을 지휘해 낯익은 얼굴. 미국교향악단연맹 주최 1997년 미국지휘자경연대회에 8명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초청받을 만큼 촉망받는 지휘자다. 27·28일 연주곡은 베버의 ‘오베론’ 서곡, 베토벤 ‘삼중협주곡’(협연 27일 소마트리오, 28일 안트리오)과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 29일은 바이올린 신희선, 피아노 김주영의 협연으로 멘델스존 바이올린협주곡과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3번을 들려준다. (02)598-8277
오미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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