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영화감독, 시나리오작가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발휘해온 우디 앨런이 이번에는 뉴욕시 중심부에 위치한 유서 깊은 12채의 연립주택보존운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현지의 데일리 뉴스지가 22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앨런이 맨해튼의 미드타운에 있는 연립주택단지가 고층빌딩으로 개발되는 것을 막기 위해 뉴욕시 당국에 항의서한을 보내는 등 열성적으로환경보전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정작 연립주택 소유주는 토지를 매각해 큰 돈을 벌어들이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앨런의 선도적 역할 탓인지 뉴욕시 당국은 다음달 청문회를 열어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묻기로 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뉴욕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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