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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순환로변 도랑그린라인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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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순환로변 도랑그린라인 설치

입력
2000.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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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는 24일 서초구청∼사당역 남부순환로변 4.8㎞ 구간에 시냇물이 흐를 수 있도록 도랑(그린라인·Green Line)을 설치하고 분수, 폭포, 연못 등의 생태공원도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위치도 참조구는 올해안에 경부고속도로와 남부순환로가 만나는 서초 인터체인지에 대형분수와 인공폭포, 작은 연못 등을 조성한다. 구는 이어 하루 1,800톤에 달하는 지하철 유출수를 활용, 우면산과 인도사이에 도랑을 만들고 이르면 내년 하반기 도랑에 물이 흐르도록 할 계획이다.

도랑에는 수초와 물고기가 살 수 있도록 하고 인도와 차도 사이에도 시냇물이 배기가스와 먼지 등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도랑을 만들 계획이다.

구는 이와함께 방배3동 소라아파트 건너편 우면산 계곡에 3만여평 규모의 우마니생태공원을 조성하고, 우면산약수터 입구 옹벽 등도 벽천폭포 및 공원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시냇물이 흐르고 분수 및 폭포 등이 설치되면 배기가스 및 먼지 등도 감소,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일근기자

ik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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