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일교차가 50포인트 가깝게 출렁거린 끝에 연사흘째 하락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장은 나스닥 연중최저기록과 영남종금의 영업정지 소식으로 약세로 출발, 한때 640대로 추락하다 금융 건설 도소매주의 무서운 상승세로 690까지 육박했다.결국 경계성매물에 밀려 전날보다 4.81포인트 하락한 674.95로 마감. 팔자에 나선 외국인 기관과 사자에 나선 개인의 치열한 공방으로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다소 늘었고 모처럼 상승종목이 하락종목의 배에 달했다.
조흥 한빛 외환 국민 주택은행이 일찌감치 상한가로 금융주의 약진을 선도,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업종 대부분이 10%이상 상승했고 오래 소외되어온 건설과 도소매업종으로 매기가 파급됐다. 반면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형주들은 약세를 면치 못해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
이재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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