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자 30면에 실린 ‘치안지수 매달 발표한다’는 기사와 전국 16개 시도별 체감치안지수 그래프가 흥미로웠다. 하지만 조사대상 1,000명만으로는 자료의 타당도와 객관성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1,000명을 각 지역별로 나누면 평균 60~70여명인데 이들이 연령 계층 성별로 얼마만큼 대표성을 지니는지 의문스럽다.또한 소수점 이하의 수치차이로 치안의 안전과 불안전을 구분짓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다. 지역별로 실제 범죄발생 건수나 강도를 이번에 조사발표한 치안지수와 비교해 그 신빙성 여부를 밝혀보는 것이 좋을 것같다.
/박동현·서울 관악구 봉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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