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회창총재가 23일 총재경선 출마를 공식선언하고 당체제를 총재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함에 따라 한나라당이 본격적인 총재·부총재 경선 레이스에 들어갔다.이총재는 이날 공정한 경선관리를 위해 강창성 부총재를 총재권한대행으로 임명, 차기총재 선출때까지 당무를 일임했다. 이에따라 한나라당은 총재 및 부총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민관식)의 경선관리 체제로 들어갔으며 후보들은 25일 후보등록을 한후 6일 동안 공식 선거운동을 벌인다.
이총재의 출마선언으로 한나라당 총재경선은 이미 출마를 선언한 강삼재 김덕룡 손학규후보 등 4자 대결구도로 확정됐다.
또 7명을 선출하는 부총재 경선에는 김용갑 강재섭 김진재 정의화 이부영 이상득 박근혜 유한열 박희태 유준상 유경현 하순봉 최병렬 목요상 후보 등 14명이 출마를 선언했다.
박천호기자
tot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