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경색으로 쓰러져 투병중 14일 타계한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전총리의 차녀인 오부치 유코(小淵優子·26)씨가 군마(群馬)5구 지역구를 물려받아 다음달 중의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23일 발표했다.유코씨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병마와의 싸움을 계속하고 있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면서 아버지가 못다 한 일을 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세이죠(成城)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유코씨는 1996년 4월 민방인 TBS에 입사, 99년3월 퇴사한 뒤 그동안 오부치 전총리의 비서로 활약해왔으며, 1년 예정으로 영국 유학중 비보를 듣고 급거 귀국했었다.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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