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수일내 남레바논 완전철군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총리는 22일 밤 긴급 국가안보회의를 열어 수일 내에 남부 레바논에서 철군을 완료하기로 결정했다고 이스라엘 언론이 23일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새벽 전격적인 철수작전을 개시했으며 병력을 가득 실은 탱크와 지프 행렬이 경적을 울리며 국경선을 통과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AFP 통신은 이스라엘의 전체 주둔 병력중 4분의 3이 철수했다고 보도했다.
이와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이날 대책회의에서 레바논 정부가 이스라엘 점령지에 대한 통제권을 확보할 때까지 최대 7,900명의 평화유지군을 파견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이스라엘은 22년전 헤즈볼라의 이스라엘 북부 국경지역침입을 예방한다는 명분아래 레바논 남부 일대를 무단 점령했었다.
/예루살렘·베이루트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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