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MVP를 거머쥔 오닐이 부상없이 꾸준히 활약한 배경에는 치밀한 체력훈련이 자리하고 있다고 체력담당 코치 짐 코타가 밝혔다.오닐은 골밑싸움서우위를 잃지 않기 위해 올 시즌 몸무게를 더 늘렸지만 이같은 체력훈련으로 시즌 내내 부상을 입지 않고 LA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원동력이 됐다.
특히 오닐은 2년전 다친 복근을 집중단련, 근육의 전체적인 균형을 유지하면서 체력, 지구력도 끌어올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봤다.
코타 코치는 “시즌전 웨이트트레이닝을 등한시해 애를 태우던 오닐이 체력훈련의 중요성을 깨달은뒤 부상없이 시즌을 치러냈다”면서 “오닐은 체력훈련덕에 감독이 요구하는 출장시간을 어김없이 채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LA 선수들은 매일 오전 45분간 개인별로 짜여진 웨이트트레이닝을 하고 경기당일에도 자전거나 스테어매스터(계단을 오르내리는 효과가 있는 운동기구) 등 가벼운 훈련기구를 이용, 컨디션을 최고조로 유지하고 있다.
이범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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