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 홈페이지 건강코너에 100년이 넘은 산삼(山蔘)이 인터넷 경매 물품으로 등장해 화제다.인터넷경매업체인 셀피아(www.sellpia.com)는 23일 “대전의 송모(53)씨가 지난 16일 충북 영동의 야산에서 산삼을 발견, 서울 강남의 모 감정원에서 100년 이상된 진품이라는 감정을 받고 곧바로 자사 홈페이지에 경매물건으로 올렸다”고 밝혔다.
100년근 산삼은 품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5,000만∼1억원 정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셀피아에 오른 이 산삼의 최초 경매가는 2,000만원이다.
경매에 오른 산삼은 성인남자의 엄지손가락보다 약간 굵고 길이는 30cm정도.
감정원 관계자들은 20년 이하의 산삼이 대체로 굵은 줄기가 3개이며 가는 줄기가 5개인 삼지 오엽(三枝五葉:굵은 줄기가 3개이며 가는 줄기가 5개를 가리킴)인데 비해 이 산삼은 오지오엽(五枝五葉)이어서 100년이상 된것으로 보고 있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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