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온라인 속옷패션쇼 하루150만명 접속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온라인 속옷패션쇼 하루150만명 접속

입력
2000.05.23 00:00
0 0

미국의 여성 속옷업체 빅토리아스 시크릿(Victoria's Secret)의 올 2회째 온라인 속옷 패션쇼가 150만 명의 방문객을 모으는 큰 성공을 거두었다.웹 사이트(www.VictoriasSecret.com)를 통해 생중계된 패션쇼는 지난 18일 프랑스의 칸에서 거행되었다. 가장 성공한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아마존닷컴의 12월 한 달 방문객이 700만 명인 점을 생각하면 18일 하루 방문객 150만 명은 그야말로 ‘대박’의 성공이다.

패션쇼 중계를 위해 빅토리아스 시크릿은 서버용량을 10배로 늘리고 마이크로소프트, IBM, 아카미(Akamai)사 등과 협력하여 웹 사이트를 개발했다.

지난 해 1회 패션쇼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했을 때 많은 접속자들이 서버가 다운되거나 접속이 느린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기 때문이다. 칸의 쇼에는 타이라 뱅크스, 스테파니 세이무어 같은 일급 모델들이 출연했다.

빅토리아스 시크릿사는 이러한 웹 이벤트가 큰 효과를 발휘한다고 설명한다. “우리 온라인 판매량의 9%가 해외고객에게 판매됩니다. 올해 우리의 온라인 판매량은 지난해 30억 달러에서 32억 달러로 약 6.7% 증가할 전망입니다.”

빅토리아스 시크릿의 대성공은 지난주 영국의 온라인 패션업체 부닷컴( Boo.com)이 파산을 발표한 것과 거의 같은 시기에 이루어져 대조적이었다. 부닷컴에는 이탈리아의 패션전문기업 베네통, 미국의 거대 투자회사 제이피모건( J.P.Morgan)등이 투자했으나 출범 6개월만에 문을 닫았다.

(www.usatoday.com/life/cyber/tech/cth937.ht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