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이다. 인기그룹 DJ DOC가 며칠 전 발표한 새 앨범을 보고 실로 유감을 느꼈다. DJ DOC가 발표한 노래가사에서는 경찰을 ‘포졸이’나 ‘짭새’로 표현하는 등 경찰을 원색적으로 비난하고 비하하고 있다.경찰은 새천년을 맞이하여 국민들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기 위해 ‘경찰대개혁 100일작전’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국민들도 예전의 경찰이 아니고 친절한 국민의 경찰로 바뀌어가고 있다고 호응해주고 있다. 그런데 DJ DOC의 새 음반은 밤낮으로 열심히 일하는 15만 경찰의 사기를 한번에 땅에 떨어뜨렸다. DJ DOC는 진실한 해명과 사과를 해주길 바란다.
/김기홍·서울 성북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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