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대체험/ 박대영 지음태양계, 성운선단과 은하, 별자리 등 별 이야기에서 우주개발 이야기까지, 우주의 모든 것을 한 권에 담았다. 행성, 소행성, 혜성, 유성 등의 정체를 최신 자료의 도움으로 밝혔다. 갖가지 별의 모습이 화려하다. 그러나 맨 눈으로 보면, 어딘지 이상하다. 책 속에 함께 들어 있는 입체 안경을 쓰고 보자. 3D(3차원) 특수 인쇄. 저자는 세종천문대 별자리교육 담당. 두산 동아 발행. 9,800원.
●친구하고 싶은 아이로 바꿔 주는 책/ 호원희 글, 김상균 등 그림
공공장소에서 떠드는 아이에게 들려 주는 ‘마법의 식당’, 인사하지 않는 아이에게 들려주는 ‘무서운 아저씨’, 차 안에서 떠드는 아이에게 들려주는 ‘신나는 유치원 버스’ 등 사회성을 키워주는 이야기 5편. 자주 우는 아이에게 들려주는 ‘울보 염소’ 등 독립심을 키워주는 이야기 3편, ‘까마귀 둥지에 간 병아리’ 등 건겅한 아기로 키워 주는 이야기 4편. 세상 모든 책 발행. 9,500원.
●호암미술관에 있는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 문화재/ 민병래 등 지음
에버랜드 안 호암미술관의 소장품 1만 5,000여점 중 대표작을 모았다. 소박하고 자연스러운 조선의 그림, 우리의 아름다운 도자기와 공예품 등으로 구분. 아이가 나귀를 끄는 ‘동자견려도’, 비 갠 뒤 인왕산의 모습 ‘인왕제색도’, 추사 김정희의 글씨 등 조선의 회화. 두 마리 사자 모양을 한 청자 배게(청자쌍사자형 두침), 용머리 모양의 깃대(용두보당) 등 아름다운 공예품. 파란 자전거 발행. 7,800원.
●숲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재스퍼슨 지음
200년 전, 지금 숲이 있는 땅은 풀이 무성한 들판이었다. 그러다 씨앗이 날아와 나무싹을 돋게 하고 마침내 숲을 이루기까지의 이야기다. 풀, 동물, 나무 등이 어울려 커다란 숲을 만들기까지가 소설보듯 생생하게 다가온다. 가는 선으로 세묘한 그림들이 이해를 돕는다. 우리는 자연에 대해, 우선 숲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비룡소 발행. 이은주 옮김. 6,000원.
장병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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