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NBA, 역시 '오닐' LA 먼저 1승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NBA, 역시 '오닐' LA 먼저 1승

입력
2000.05.22 00:00
0 0

LA 레이커스가 콘퍼런스 결승서 먼저 1승을 따냈다.LA는 21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결승 1차전서 샤킬 오닐의 활약으로 포틀랜드를 109-94로 제쳤다.

올 시즌 MVP 오닐은 포틀랜드의 집요한 파울작전에도 불구, 41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 5블록슛으로 진가를 확인했고 로버트 호리는 3점슛 3개포함, 12점으로 뒤를 받쳤다.

미네소타의 가드 말릭 실리가 교통사로로 사망했다는 소식에 잠시 묵념을 올리고 시작된 이날 경기의 관건은 역시 ‘샤크’오닐을 막을 수 있느냐는 것.

하지만 포틀랜드의 희망은 여지없이 무너졌다. 1쿼터를 26-26으로 비겨 원정팀을 예우한 LA는 2쿼터들어 오닐이 골밑을 독점하고 로버트 호리(12점)가 3점슛 3개를 폭발시키면서 순식간에 52-30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다급해진 포틀랜드는 관중의 야유에도 불구, 오닐이 공을 잡을 때마다 반칙작전을 펼치면서 추격에 나섰으나 오닐은 마지막 5분30초동안 24개의 자유투중 12개를 침착하게 성공시켜 추격의지에 쐐기를 박았다. 41점은 오닐의 올 시즌 포틀랜드전 최다득점.

포틀랜드는 스코티 피펜이 19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주포 라시드 월러스(11점)가 3쿼터 심판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하고 센터 아비다스 사보니스는 오닐에 막히면서 무득점을 기록, 무너졌다.

한편 20일 동부콘퍼런스 준결승에서는 인디애나가 레지 밀러(25점)를 앞세워 필라델피아를 106-90으로 가볍게 꺾고 결승에 선착했고 뉴욕은 마이애미에 72-70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승부를 마지막 7차전으로 연장했다.

●서부 콘퍼런스 결승 1차전

LA 레이커스(1승) 109-94 포틀랜드(1패)

●플레이오프 2회전 6차전

인디애나(4승2패) 106-90 필라델피아(2승4패)

뉴욕(3승3패) 72-70 마이애미(3승3패)

이범구기자

lbk1216@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