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이볜(陳水扁) 대만 총통은 20일 항공재개(復航) 해결 등 한국과의 관계 개선에 진력할 것이라면서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陳 총통은 취임식이 열린 이날 오후 총통부 접견실에서 경남대학교 대표단을 접견,“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나는 1992년의 한-대만 단교 과정에 무관하므로 서로 부담 없이 양국관계를 재설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국 국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복항 문제가 우선적으로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陳 총통은 이어 6월에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좋은 결실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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