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가 기업윤리 강화에 적극 나설 움직임이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20일 기업윤리위원회를 열고 개별 기업들이 교범으로 삼을 수 있는 ‘기업윤리 실천매뉴얼’을 이르면 다음달에 발간키로 하는 등 기업윤리 강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전경련이 작년부터 작업을 해온 기업윤리 실천매뉴얼에는 기업들이 모범답안으로 삼을 수 있는 윤리강령안을 포함해 기업윤리 실천시스템 구축방법, 임직원 교육, 평가 등에 관한 내용이 담기게 된다.
또한 거래관계에서 뇌물 여부를 가릴 수 있는 선물수수의 범위 등에 관한 외국의 사례 등을 담아 기업들이 윤리강령 제정시 참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경련은 특히 매뉴얼 발간과 함께 기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 또는 세미나를 개최, 개별 기업의 윤리강력 채택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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