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어든 낙폭에 안도한 하루였다.19일 코스닥시장은 장초반 최근의 투자심리 공황양상이 이어지면서 종목·업종 구분없이 폭락, 장중한때 124포인트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정부의 주식시장 안정의지가 전해지면서 낙폭이 줄어들어 전날보다 1.37포인트 하락한 135.00으로 장을 마감. 낙폭이 줄긴 했지만 엿새연속 하락, 사흘째 연중최저치를 기록했다.
정부의 증시안정화 대책 기대감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데다 MSCI지수 편입소식으로 다음, 새롬기술, 한글과컴퓨터 등 지수관련주가 앞장서서 지수 반등시도를 이끌었다.
MSCI 지수 편입주들은 핸디소프트를 제외하곤 동반 상한가를 기록해 눈길. 여기에다 일부 재료보유주와 제조주들이 반등에 가담했지만, 반등 고비마다 기관과 외국인투자가들이 매도에 나서 결국 엿새연속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김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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