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MP3플레이어에 컬러영상 표시기능을 더한 ‘비주얼 MP3플레이어’를 세계 최초로 개발,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이 제품은 앞면에 2인치 LCD(액정표시장치)를 장착, 정지영상 악보 사진 등을 화면에 띄울 수 있어 음악을 듣는 재미와 더불어 보는 재미를 즐길 수 있다.
또 휴대가 간편하도록 초소형(64x97x20.2mm), 초경량(110g)으로 디자인됐으며 고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 장시간 재생 및 재충전을 통한 반복 사용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MP3음악파일의 경우 최대 8곡까지 저장이 가능하며 학교나 학원 등에서 강의 내용을 2시간까지 녹음할 수 있다.
한편 올해 세계 MP3플레이어 시장에서는 280만대가 팔릴 것으로 예상되며 삼성전자는 이중 35%를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 가격은 44만9,000원이다.
윤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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