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영(鄭世永·72)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이 미국에서 암치료를 마치고 귀국, 이달부터 경영일선에 복귀했다.정 명예회장은 암 치료를 받아오던 미국 텍사스 MD앤더슨 암전문병원으로부터 완치 판정을 받고 이달 13일 귀국, 이번주부터 서울 역삼동 현대산업개발 본사로 출근하고 있다.
정 명예회장은 귀국 후 가회동으로 정주영(鄭周永) 명예회장을 방문, 치료경과를 설명했으며 회장실에서 하루 3-4시간씩 머물며 방문객들을 만나고 임원들로부터 경영전반에 걸쳐 보고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명예회장은 지난해 폐암 초기 진단을 받고 서울중앙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지난해 12월부터 미국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진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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