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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공중전화 '웹텔' 내달 시범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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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공중전화 '웹텔' 내달 시범서비스

입력
2000.05.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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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장소에서 인터넷서비스와 공중전화는 물론 각종 사이버뱅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단말기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삼성카드는 18일 멀티미디어 정보통신 단말기 ‘웹텔(Web-tel)’사업자인 KD-net와 업무제휴를 맺고 웹텔을 이용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웹텔은 ADSL 등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공중 인터넷서비스 복합단말기. 공중전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팩스, 인터넷서비스, 사이버뱅킹은 물론 교통카드의 충전도 가능하다.

특히 단말기에 카드리더기가 부착돼 있어 유료정보 이용이나 인터넷쇼핑몰 등을 이용한 뒤 삼성카드로 즉석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삼성카드와 KD-net는 이달말까지 롯데백화점 명동 본점 및 잠실 롯데월드점, 두산타워 등에 단말기를 설치해 시범서비스를 실시한 뒤 연말까지 금융업체, 백화점, 대학교내 등 유동인구가 많은 수도권지역에 8,000대의 단말기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영태기자 yt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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