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가 연예인의 매춘 실태를 다룬 ‘뉴스 추적’ 프로그램과 관련, 18일 연예인노조측에 공식사과의 뜻을 표명하고 연예인노조 측은 6월부터 강행하기로 했던 출연거부 방침을 철회했다.SBS 송도균(宋道均) 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연예인 노조 이경호(李京浩) 위원장을 만나 “우리 사회 일부 몰지각한 인사들의 부도덕한 행위를 고발하고자 했을 뿐 연예인의 명예를 실추시킬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본의 아니게 연예인의 명예를 훼손한 점이 있다면 동반자적 입장에서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양은경기자 ke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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