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그 비어있음의 의미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는 ‘풍경과 장소전’이 경기 문화예술회관(5월19-25일), 과천 시민회관(5월 25일-6월3일), 평택 남부문예회관(6월4일-13일)에서 차례로 열린다.
동양, 서양, 판화, 조각 등 각 장르 43명의 작가가 참가하는 이번 전시는 ‘공간’의 문제를 새롭게 인식하기 위해 기획됐다. 외형적으로 모두 풍경을 다루고 있지만, 각 작품들은 전통적 공간관의 동양 산수화를 새롭게 해석하거나, 서구적 공간관의 대안으로 도출된 생태주의적 공간관을 끌어들인다. 결국 오늘날 우리의 공간을 올바로 인식하자는 것. 미술비평가로 활동중인 박영택 경기대 교수가 기획했다.
송용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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