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다. 며칠전 아이가 시무룩해 있어서 물어보니 준비물을 빠뜨려 수업을 못받았다고 한다. 친구에게 빌리려고 했지만 빌려주지 않아 어린 마음에 상처를 입은 듯했다.아이의 준비물을 챙기지 못한 것은 잘못이지만 친구가 준비물 안가지고 오면 서로 나눠쓰라고 가르친 엄마로서 어떻게 아이에게 설명해야 할지 난감했다. 아껴쓰기와 나눠쓰기를 학교에서나 집에서나 일관되게 가르쳐 더불어 사는 법을 배우게 했으면 좋겠다.
/황순덕·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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