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독자의 소리/스포츠지 선정적 광고 심각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독자의 소리/스포츠지 선정적 광고 심각

입력
2000.05.18 00:00
0 0

야구경기 결과가 궁금해서 스포츠 신문을 하나 사서 버스에 올랐다. 신문을 넘기다가 중간정도 보았을 때 얼굴을 붉히지 않을 수 없었다. 신문 지면의 하단부가 성인용 잡지에나 실릴법한 사진들로 가득차 있었기 때문이다. 연락방이나 전화방의 광고였는데 사진과 광고 문구가 낯뜨거울 정도로 자극적이었다.이런 광고들이 스포츠 신문에 게재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날이 갈수록 그 정도가 심해지는 것 같다. 스포츠 신문은 성인만을 위한 정보매체가 아니다. 광고비가 얼마나 차이나는지 모르지만 다른 일반광고를 제쳐두고 하필이면 그런 광고를 싣는 지 이해할 수 없다. 흥미위주의 자극적인 광고보다는 스포츠소식과 건전한 일반연예소식을 전달하는 스포츠 신문이 되었으면 좋겠다.

유종형·대구 달서구 이곡동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