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경희의료원 동서협진센터 개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경희의료원 동서협진센터 개설

입력
2000.05.18 00:00
0 0

“양·한의사가 협진을 하면 양쪽의 장점을 결합,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질병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우리나라 사람들은 병이 생기면 양방으로 갈까, 한방으로 갈까 한동안 고민하게 된다. 그런데 양의사와 한의사가 동시에 진료하는 병원이 개설됐다. 경희의료원 동서협진센터(소장 杜鎬京·55)는 17일 오후 4시 개설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동서협진센터는 국내 최초로 양의사 1명과 한의사 1명 등 2명이 환자를 동시에 진료하는 독특한 진료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총 18개 진료과목에 양·한의사와 치과의사 등 교수 74명이 참가한다.

초대소장 두교수는 “한 번 진료신청으로 양·한방 주치의 2명의 진료를 받기 때문에 환자 입장에선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며 “동서협진은 급변하는 21세기 의료환경에서 한국의학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아이템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경희의료원은 앞으로 동서협진센터를 병원 단위로 승격시켜 세계적인 양한방 협진병원으로 키워 나간다는 계획이다.

고재학기자

goindol@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